
Q 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기타도 연주하고 바이닐 디제이도 하는 하세가와 요헤이 aka 양평이형 입니다.
Q 2. 어느덧 3번째 경주로의 초청입니다. 감회나 기분이 어떠실지요
경주는 역사가 깊어서 땅에서도 사람에서도 좋은 바이브가 나오는 것 같아요. 디제잉 할 때마다 너무 즐겁게 스핀을 했던 기억밖에 없어요.
Q 3. 경주는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이전에라도 경주에 관광차 방문하신적이 있을까요? 있었다면 기억에 남는 장소나 추억등 소개 부탁드립니다.
98년도에 처음 방문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관광보다는 밴드 연주로 방문하는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추억이 많이 쌓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에요.
Q 4. 이번에 플레이하게 되는 공간은 저희가 맥주와 만화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을 하던 곳입니다. 저희 역시도 일본 만화에서 상당히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좋아하는 만화나 만화가가 있을까요?
여러 만화책을 구매해서 읽고 현재는 대부분 정리했지요. 하지만 여전히 집에 테즈카 오사무 선생님의 ‘블랙 잭’ 전집을 소유하고 있어요. 또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의 ‘우루세이 야츠라’, ‘메종 일각’ 그리고 아키모토 오사무 선생님의 ‘코치라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코엔마에 하슈츠조(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카츠라 마사카즈 선생님의 ‘윙맨’, 마츠모토 이즈미 선생님의 ‘오렌지 로드’를 보기 위해 매주 ‘주간 소년 점프’나 ‘소년 선데이’, ‘빅 코믹’ 등을 챙겨봤어요. ‘아키라’가 처음 나왔을 때 느꼈던 충격도 여전히 기억나네요.
Q 5. 만화책을 읽으며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음악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신나는 음악보다 오히려 만화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60년대 소울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는데, 특히 ‘빅 크라운Big Crown’이라는 레이블에서 나오는 음반들도 괜찮고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한 에티오피아 수도사 ‘에마호이 체게 마리암 게브루Emahoy Tsege Mariam Gebru’의 피아노 연주 음반도 강추입니다.
Q 6. 경주는 고즈넉한 정서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교토와 많이 비교를 하고는 합니다. 이런 경주를 생각하면서 믹스셋을 제작한다면 요헤이님께서는 어떤 음악들을 선곡할지 궁금합니다.
70년대 한국의 경음악이나 민요를 리메이크하거나 샘플로 활용해서 만든 음악도 좋을 것 같고요, 좋은 기를 받기 위한 앰비언트 음악을 중심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Q 7. 유튜브 믹스셋 영상 댓글 중에 ‘수상할 정도로 한국 음악을 잘하는 일본사람’이라는 댓글이 있던데, 한국 음악을 좋아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처음 한국 문화를 접할 때만 해도 음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트로트만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영미권 락Rock 장르의 루틴과 방법을 알아가고 있을 무렵 ‘신중현과 엽전들’과 ‘산울림’을 접하면서 충격을 받았고 ‘무조건 한국 음악을 디깅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죠. 그 다짐으로 30년을 지내왔어요. 그래도 정말, 아직 멀었더라고요.
Q 8. 일본이나 한국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얼마 전 우연히 접했던 아티스트 ‘페드로Pedro’가 풍기는 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90년대의 바이브와 잘 다듬어진 기타 라인이 좋았어요. 알고 보니 과거 ‘넘버걸’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했던 ‘타부치 히사코’님이었습니다. 어쩐지!
Q 9.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으실까요?
이대로 살아가기. 충분히 재미있고 행복하기 때문에 더 이상 위로도 아래로도 안 갔으면 해요. 계획을 세우는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세우지 않으려고요.
Q 10. 2025년 올해의 계획이 있으실까요? 특별한 주제없이 편하게 말씀해주셔도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2025년 계획 역시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작년보다 좋은 해가 되고,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해요. 그리고 참, 경주에 올 때마다 늘 재미가 있어서 자주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Q 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기타도 연주하고 바이닐 디제이도 하는 하세가와 요헤이 aka 양평이형 입니다.
Q 2. 어느덧 3번째 경주로의 초청입니다. 감회나 기분이 어떠실지요
경주는 역사가 깊어서 땅에서도 사람에서도 좋은 바이브가 나오는 것 같아요. 디제잉 할 때마다 너무 즐겁게 스핀을 했던 기억밖에 없어요.
Q 3. 경주는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이전에라도 경주에 관광차 방문하신적이 있을까요? 있었다면 기억에 남는 장소나 추억등 소개 부탁드립니다.
98년도에 처음 방문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관광보다는 밴드 연주로 방문하는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추억이 많이 쌓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에요.
Q 4. 이번에 플레이하게 되는 공간은 저희가 맥주와 만화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을 하던 곳입니다. 저희 역시도 일본 만화에서 상당히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좋아하는 만화나 만화가가 있을까요?
여러 만화책을 구매해서 읽고 현재는 대부분 정리했지요. 하지만 여전히 집에 테즈카 오사무 선생님의 ‘블랙 잭’ 전집을 소유하고 있어요. 또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의 ‘우루세이 야츠라’, ‘메종 일각’ 그리고 아키모토 오사무 선생님의 ‘코치라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코엔마에 하슈츠조(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카츠라 마사카즈 선생님의 ‘윙맨’, 마츠모토 이즈미 선생님의 ‘오렌지 로드’를 보기 위해 매주 ‘주간 소년 점프’나 ‘소년 선데이’, ‘빅 코믹’ 등을 챙겨봤어요. ‘아키라’가 처음 나왔을 때 느꼈던 충격도 여전히 기억나네요.
Q 5. 만화책을 읽으며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음악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신나는 음악보다 오히려 만화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60년대 소울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는데, 특히 ‘빅 크라운Big Crown’이라는 레이블에서 나오는 음반들도 괜찮고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한 에티오피아 수도사 ‘에마호이 체게 마리암 게브루Emahoy Tsege Mariam Gebru’의 피아노 연주 음반도 강추입니다.
Q 6. 경주는 고즈넉한 정서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교토와 많이 비교를 하고는 합니다. 이런 경주를 생각하면서 믹스셋을 제작한다면 요헤이님께서는 어떤 음악들을 선곡할지 궁금합니다.
70년대 한국의 경음악이나 민요를 리메이크하거나 샘플로 활용해서 만든 음악도 좋을 것 같고요, 좋은 기를 받기 위한 앰비언트 음악을 중심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Q 7. 유튜브 믹스셋 영상 댓글 중에 ‘수상할 정도로 한국 음악을 잘하는 일본사람’이라는 댓글이 있던데, 한국 음악을 좋아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처음 한국 문화를 접할 때만 해도 음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트로트만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영미권 락Rock 장르의 루틴과 방법을 알아가고 있을 무렵 ‘신중현과 엽전들’과 ‘산울림’을 접하면서 충격을 받았고 ‘무조건 한국 음악을 디깅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죠. 그 다짐으로 30년을 지내왔어요. 그래도 정말, 아직 멀었더라고요.
Q 8. 일본이나 한국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얼마 전 우연히 접했던 아티스트 ‘페드로Pedro’가 풍기는 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90년대의 바이브와 잘 다듬어진 기타 라인이 좋았어요. 알고 보니 과거 ‘넘버걸’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했던 ‘타부치 히사코’님이었습니다. 어쩐지!
Q 9.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으실까요?
이대로 살아가기. 충분히 재미있고 행복하기 때문에 더 이상 위로도 아래로도 안 갔으면 해요. 계획을 세우는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세우지 않으려고요.
Q 10. 2025년 올해의 계획이 있으실까요? 특별한 주제없이 편하게 말씀해주셔도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2025년 계획 역시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작년보다 좋은 해가 되고,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해요. 그리고 참, 경주에 올 때마다 늘 재미가 있어서 자주 불러주셨으면 합니다!